가톨릭대학의 보물같은 맛집 _ 소사 호식당(Ho's Kitchen)

오늘도 여자친구를 만족시킬만한 맛집을 찾아서 열심히 서칭 했다.
요즘 들어서 성공률이 높다고 여자친구에게 칭찬을 많이 받는다.
맛집을 찾을 때, 무엇보다 확고한 나만의 기준을 세워두어서 그런 듯하다.
나의 기준은 "첫 번째, 가까운 거리인가 / 두 번째, 네이버평점 4.7 이상인가"이다.
그리고 네이버 리뷰 5개 정도를 찾아본다.
대부분 성공하는 맛집이었다.
이번 호식당도 그러하였다.

 

POINT 0.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주차장 無 (말씀드리고 가게 앞에 잠시 주차하였음.)

웨이팅이 있을 수 있음.

 

POINT 1. 맛

적당한 맵기의 국물로 라멘은 만족스러웠다.

돈카츠의 튀김이 상당히 바삭해 맛있었다.

맛은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라멘보다는 돈카츠 쪽이 더 맛있었다.

바삭한 돈카츠를 좋아한다면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을 것이다.

장국도 진하고 맛이 좋다.

호라멘(기본 맵기) : ￦ 8,500 / 수제 돈카츠 : ￦ 8,500 / 타마고 추가 : ￦ 1,500

 

POINT 2. 친절함 & 분위기

근처 상권대비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사장님도 미소로 맞이해 주신다.

음악이 잔잔히 흘러나와서 동네의 조용한 맛집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그리고 오픈키친이어서 청결함을 짐작할 수 있다.

바테이블에 8명이 앉을 수 있고, 4인용 테이블 1개가 있다.

인테리어를 직접 하신 건지.. 가게가 8평 정도 되어 보였는데 넓게 느껴진다.

공간자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가게의 외관과 내부

POINT 3. 가격

호라멘 : ￦ 8,500
돈카츠 : ￦ 8,500
타마고 : ￦ 1,500

총 ￦ 18,500

근래에 이렇게 저렴하게 먹은 적이 있었나 싶었다.

대학가 상권이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다.

비단 학생들 뿐만 아니라 동네주민분들도 단골로 찾아오는 걸 알 수 있었다.

 

POINT 4. 부자의 셈

첫 번째, 상권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근처의 대학가 상권이다.

근처는 빌라위주의 주택가이다. 주요 고객분들도 학생들과 동네주민분들인 것 같다.

사실 기본수요가 탄탄하진 않을 것 같았다.

그럼에도 맛있고 인기도 많아서.

언제 개업하셨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리뷰를 찾아보니 2020년 12월 말에 개업하신 듯했다.

좋은 평점과 리뷰가 남겨져 있는 것 보니, 동네주민분들께는 정말 보물 같은 식당처럼 여겨지는 듯했다.

 

두 번째, 전략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식당이었다.

그만큼 고정비도 적었을 것이다.

요리를 하실 때, 타이머를 활용하신 게 눈에 띄었다.

아마 테이블 간 회전율과 요리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가를 정하신 듯싶었다.

메뉴도 간소화되어 있었고 최적화에 큰 노력을 기울이신 듯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장사가 잘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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