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구로 근처에서 닭갈비 맛집을 찾고 있다는 이 곳을 먼저 방문하라.
가게가 큰 편이 아니라서, 웨이팅을 해야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것만 기억하자.
"치즈퐁듀 + 닭갈비 + 막국수"
오류역 숯구닭
POINT 0. 영업시간
매일 15:00 ~ 23:30
주차장 無 (근처에 유료주차장 있음)
POINT 1. 맛
정말 맛있다.
여자친구가 장염으로 고생을 좀 했는데, 그걸 잊고서 허겁지겁 먹을정도로 맛있다.
닭갈비 뿐만 아니라, 같이먹는 치즈퐁듀 / 카레가루 / 명의나물 / 소스 / 깻잎 등이 너무 맛있다.
반드시 같이 곁들여 먹어라
그래야 맛이 배가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싸서먹는걸 안좋아하는데 여긴 단한점도 안빼먹고 곁들여서 먹었다.
POINT 2. 친절함 & 분위기
가게주인분이 정말 친절하시다.
홀서빙해주시는분들도 굉장히 친절하다.
사실 굉장히 젊으신 분이셔서 알바생인줄 알았는데, 굉장히 친절하셔서 놀랐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게 느껴진다.고기도 직접구워주시다보니 탈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기를 파는 곳이다보니 조금 왁자지껄한 분위기이다.테이블간 간격이 좁다보니 조금 시끄러울수는 있다.
POINT 3. 가격
참 숯불 닭갈비 : ₩ 12,000
치즈퐁듀 : ₩ 4,000
비빔막국수 : ₩ 7,000
총 ₩ 35,000 (닭갈비 2인분)
가격은 평범하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이 정도의 맛과 서비스를 생각하면, 가성비는 훌륭하다.
POINT 4. 부자의 셈
첫 번째, 4인용 테이블이 4개 / 2인용 테이블이 2개가게가 작다보니 최대한 테이블을 많이 배치하려고 하신것 같다.2인용 테이블을 따로 구비하실 정도로 말이다.그래서, 손님의 좌석을 직접 지정해주신다.이것도 나름의 요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낮은 고정비
가게에 점원은 3명정도 되어보였고, 상가는 10평 언저리정도로 보였다.
이 집의 리뷰를 찾아보면, 굉장히 오랫동안 운영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아마 낮은 고정비가 경기불황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세 번째. 상권
근처에는 1500세대 정도되는 아파트와 빌라단지가 있다.
그리고 역근처이다 보니 유동인구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조금 오래된 동네이다보니 수요층이 나이가 좀 있다.
그래서 양식보다는 고깃집과 술집이 더 잘나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아침 대신 브런치와 커피를 _ 브런치빈 구로항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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