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칼국수의 맛은 평범했지만, 김치는 맛있었다.
POINT 0. 영업시간
월 ~ 토 11:00 ~ 20:00
주차장 無 (복지 1로 공영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
POINT 1. 맛
전반적으로 평균적인 맛
직접 담근 김치 맛있다.
나는 수제비와 칼국수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해당 메뉴에 대해서는 입맛이 꽤 까다로운 편이다.
내 입맛에 얼큰 칼국수와 들깨수제비는 평범했다.
국물이 제법 진했던 거 같은데,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오리지널로 먹어봐야 할 거 같다.
근데 김치가 정말 맛있다.
김치가 맛있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오리지널을 먹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았다.
나중에 알아보니, 김치를 따로 판매도 하신다고 하셨다.
POINT 2. 친절함 & 분위기
친절하시다.
가게 내부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다.
외적으로 보면 평범한 동네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다만, 가족끼리 운영하는 회사여서 그런지 느껴지는 친절함과 따뜻함이 있었다.
그만큼 이 공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게 느껴졌다.
서비스가 특별하거나 그래서 그런 게 아니다.
이런 집은 가벼운 대화에서 느껴지는 친절함이 다르다.
POINT 3. 가격
우리 다시, 다시밥 : ₩ 3,500
얼큰 칼국수 : ₩ 7,500
들깨 칼국수 : ₩ 8,000
총 ₩ 19,000
저렴하게 먹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면, 가격면에서는 나무랄 게 없을 것 같다.
POINT 4. 부자의 셈
첫 번째, 상권
삼대칼국수는 시흥대야역의 구도심 상권이다.
근처에 시흥대야 은계지구(신도시)가 있지만, 상권을 공유하기에는 거리가 멀다.
해당 상권을 기준으로 대략 7000여 세대의 구축아파트가 있지만, 모두가 잠재고객이라기엔 골목이 크다.
따라서 입소문과 가성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 전략
메뉴를 보니, 비조리로 배달까지 하시는 것 같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굉장히 주효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맛집으로 소문난 집인 만큼 배달퀄리티도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메뉴가 메뉴인만큼 국물과 면 등을 분리해서 판매하시는 듯했다.
매장에서는 단골손님 / 배달은 신규손님을 유치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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