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습관 _ 리빗의 주간 경제 신문 #8 (Last Post)

경제신문 포스팅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그 이유는 "주객전도"이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했던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시도했지만, 블로그를 주된 수익의 파이프라인으로 할 생각은 없었다.
나는 블로그를 내 성장과정을 기록하고, 나중에 나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음식포스팅의 경우에는 데이트를 해야 해서 하는 김에 하는 거지만...ㅎㅎ)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블로그 운영을 위한 포스팅으로 변질되는 걸 느끼면서, 벅찬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당장 다음 주부터 임장을 가야 하는데,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결단이 필요했다.
그래서 신문 읽는 습관만 유지하기로 했다.
경제신문 읽기는 대중의 심리를 파악하고, 시장상황을 알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했다.
반면 포스팅은 저작권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추가 조사를 하다 보니 많은 시간을 뺏기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경제 신문 포스팅은 그만두기로 했다.
대신 "Investment"에는 실전투자 이야기를 담아볼 계획이다.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블로그를 운영해보고자 한다!!

 

2023.3.20 ~ 2023.3.25

 

POINT 1. '95 → 60 → 80%?' 널뛰는 종부세공정시장가액비율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변동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공정시장가액비율이란 무엇인가??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에서 80%로 변경하는걸 상반기에 검토 중이다.

여기서 공정시장가액이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재산세나 종부세를 산출하기 위한 과세표준을 정할 때, 공시가격에 곱하는 할인율을 뜻한다.

[전국합산{공시가격(1 - 감면율)} - 과세기준금액] x 공정시장가액비율 = 과세표준이 된다.

예를 들면, 다주택자의 공시가격 합산액이 12억 인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감면율은 0%로 가정하고 과세표준을 구하면,

(12억 - 9억) x 0.8 = 2억 4천만 원이 된다.

즉, 해당 과세표준에 따르면 0.5%의 세율이 적용되는 것이다.

종부세 과세 표준

 

그렇다면, 한국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한국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2008년도 이명박정부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2008년도에서 2018년도까지 고정으로 80%를 적용해 왔다.

문재인정부부터 공정시장가액을 5%씩 올렸으며, 2021년 90%까지 올랐다.

윤석열정부가 출범하고, 폭락하는 집값과 반대로 올라가는 종부세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60%까지 낮췄다.

그리고 올해 다시 공정시장가액을 80%까지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2023년도는 검토중)

 

POINT 2. "미분양 10만 가구까지 각오" 원희룡, 건설사 매입요구 일축

"시장 반전 얘기하긴 아직 일러"

업계는 "분양가 낮추기 쉽지 않아."

원미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국 미분양 물량 10만 가구까지 각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분양의 원인으로는 높은 분양가라고 지적한다.

건설업계도 사실 높아진 물가 때문에 분양가를 낮추기가 쉽지 않다.

전국미분양 주택수 (DATA 출처 : 국토교통부)

전국적인 미분양주택수를 보다 면밀하게 확인해 봤다.

전국미분양주택수는 분명 엄청나게 많지만, 서울과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수가 많은 편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

분명 2021년 대비 많이 증가했다.

하지만 2014~2015년도 대비 아직 심각하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가?

분명 수도권과 서울은 아직도 수요가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분양주택은 수요자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면밀하게 관찰할 계획이다.

 

부자 되는 습관 _ 리빗의 주간 경제 신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