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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st Steps (~2023.5.13)

미국 VS 중국 _ 지리학관점에서 바라본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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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정세는 항상 중요하다.
당장 우리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모르겠다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상황을 보라.

점점 국제정세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미중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중국은 탈압박하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이 두나라는 명백하게 부딪히고 있다.

사실 중국은 과거 몇 천년동안 초강대국의 지위를 놓친적이 없다.
지난 1800년대까지만해도 GDP기준으로 중국과 자웅을 겨뤘던 나라는 인도밖에 없다.
중국은 지난 200년간 놓쳤던 왕좌에 다시 오르고자한다.

분명 이 전쟁 속에서 많은 위기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그래서 둘의 관계는 중요하다.

나는 해당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셜록현준님의 강의와 인터넷 글들을 참고하였다.

 

출처 _ 구글지도
출처 _ 구글지도

 

POINT 1. 중국과 미국의 지리적 차이

우선 미국이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자.

미국은 서쪽으로는 태평양 그리고 동쪽으로 대서양이 펼쳐져 있다.

달리말하면, 아무런 저항없이 대양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중국은 서쪽은 히말라야산맥과 사막 동쪽은 태평양이 있다.

문제는 태평양 방면에는 한국 / 대만 / 일본 등이 가로막고 있다.

중국은 뻗어나가기에는 불리한 환경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세계 무역량의 85%는 해양을 통해서 운송된다.

육로로 가는 것보다 해양을 통해서 가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육로는 산을 뚫어 터널을 만들고 거친 도로위를 움직여야 한다.

반면 수로는 평평한 바다를 지나고 바람의 힘을 받아 물위를 미끄러지며 나아가면 된다.

 

중국은 이런 지리적인 환경에 있어서 미국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대만을 손에 넣고자 하는 것이다.

 

POINT 2. 인터넷 공간의 대결

제국은 공간을 점유해야 한다.

공간을 지배해야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21세기의 신대륙이다.

즉, 인터넷 공간을 점유하는 것이 21세기 제국이 되는 주요 Key이다.

 

인터넷 공간에서 사용된 언어의 비중을 보자.

영어는 전체 인터넷 자료의 55.5%를 차지한다.

반면 중국어는 2.9%를 차지한다.

즉 인터넷 영토는 19배가량 차이난다는 이야기이다.

글을 쓰기 위해 참고한 "Wikimedia Commons"

중국은 인터넷 장벽이 높다.

첫 번째로 중국은 표의문자를 사용한다.

표음문자인 영어에 비해 통용되기가 어렵다.

중국어 자체가 장벽이 높다보니 인터넷 영토를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다.

 

두 번째로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다.

정치적인 이유로 인터넷이용이 제한된다는 것도 큰 한계이다.

 

POINT 3. 미래의 공간, 우주

중국은 지리적인 한계와 인터넷 장벽을 실감하고 있다.

그래서 우주로 공간을 확장하고자 한다.

점차 인터넷공간과 우주공간이 제국을 가르는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의 창어 4호는 2019년 달의 뒷면에 최초로 착륙한 탐사선이다.

그리고 텐궁이라는 우주정거장도 있다.

2027년까지 달에 기지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반면, 미국은 SPACE X나 블루오리진 같은 민간기업이 우주로 진출하고 있다.

정부주도인 중국보다 한발짝 앞서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간의 확장 측면에서는 미국이 아직 중국에 비해 많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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