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숨은 게장 맛집 _ 우미게장 (Last Post)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내가 읽어온 책 / 나의 경험 / 내가 쌓아온 생각들이 선택을 만든다.

맛집 포스팅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또 다른 능력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오목이론"이라고 아는가??

지금은 영향이 없지만 훗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를 반복적으로 두어라.
그러면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다.

내 게시글 외부유입의 절반 이상은 맛집 포스팅이다.
그렇다고 이 게시글을 계속하기에는 현재를 얻고, 미래를 포기하게 된다.
나는 맛집 포스팅을 포기하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려고 한다.

 

POINT 0. 영업시간

화요일 ~ 일요일 11:00 ~ 20:00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有 

 

POINT 1. 맛

이런 게장집이 있을 줄은 몰랐다...

정말 맛있다.

꽃게장 정식 : ￦ 22,000 (1인당)

 

사실 나는 엄청 맛있는 게장집을 몇 군데 알고 있다.

여자친구도 그곳을 알고 있기에 둘이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먹었다.

(미역국이 맛있어서 좀 기대를 하긴 했지만..ㅎㅎ)

그런데 꽤 맛있었다.

나는 게장은 간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적절한 짜기와 맵기 완벽했다.

 

POINT 2. 친절함 & 분위기

보통이다. 

동네에 숨은 맛집 같은 느낌

우미게장 외부와 내부

목조건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시원했다.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러 많이 오시는 듯했다.

 

POINT 3. 가격

꽃게장 정식 : ￦ 44,000

공깃밥 (추가) : ￦ 1,000

총 ￦ 45,000

절대적으로 싼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맛을 보고, 그 비싼 게장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싸게 느껴지는 값이다.

 

POINT 4. 부자의 셈

첫 번째, 상권

주변에 옥길지구와 은계신도시가 있다.

물론 걸어서 올만한 거리는 결코 아니지만, 맛집으로 소문나서 찾아오시는 듯했다.

 

두 번째, 전략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이런 음식점의 전략은 무엇일까.

흔히 말하는 교외상권은 데이트, 나들이나 드라이브를 하면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

주로 가족단위의 손님을 타깃으로 넓은 주차장과 친환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전략인 듯하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약하기 때문에 더욱 맛있어진 것 같기도 하다.

차별화된 맛과 경험이 주요 전략이라고 요약하겠다.

 

옥길의 숨은 맛집 카페 _ 마론(MAR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