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고급 중식당 _ 부천 차이나몽

차이나몽 외관

차이나몽 내부

꿔바로우 ￦22,000

짜장면 ￦6,000

잡탕밥 ￦14,000

POINT 0.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주차공간은 있으나 협소함.

POINT 1. 맛

짜장면이 정말 맛있다.
면발이 쫄깃하고 양념도 잘 배어있다.
꿔바로우는 식초가 많이 들어가 있다.
나는 맛있게 먹었지만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잡탕밥은 평범했다.
내 기준에서는 간이 약했다.

POINT 2. 분위기

동네에 하나씩 있는 고급 중식당 같은 느낌이다.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응대도 친절하다.
어렸을 때 골목에 하나씩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도 느껴졌다.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POINT 3. 가성비

꿔바로우 : ￦ 22,000
짜장면 : ￦ 6,000
잡탕밥 : ￦ 14,000
가성비가 좋다.
요즘 물가가 워낙 높다 보니 짜장면 6000원이 싸게 느껴진다.
거기에 짜장면이 맛있다 보니 더욱 가성비가 좋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찹쌀탕수육이다.
나는 찹쌀탕수육 / 짜장면 / 잡채밥을 추천한다. (필자는 몇 번 가봤으므로... ㅎㅎ)

POINT 4. 부자의 셈

이 음식점은 가게 크기가 꽤 크다.
종업원도 제법 많다. (주말기준으로 홀에만 4~5명가량 있었다.)
거기에 상권이 괜찮다. (부천 범박동 아파트단지에 있는 상가이다. 즉, 골목상권)
기본적으로 유지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꽤 많을 것이라고 추산하였다.
그렇다면 매출이 꽤나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과연 이 집이 오랫동안 장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방문했던 이 날도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
외식이나 동네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도 많았다.
내 생각에는 차별화가 답이 아니었을까 싶다.

근처의 다른 중식당은 소규모의 배달중심의 식당이 많았다.
하지만 차이나몽은 외식중심의 식당이다.
코스요리를 기본으로 한 고급화 전략을 주효하지 않았을까 싶다.

위치도 한몫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바로 주변은 1500세대나 되는 아파트단지이다.
신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재력이 있는 노부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근처에 외식을 중식으로 한다면, 차이나몽을 낙점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