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파스타집에서 주인아저씨를 보자마자, 책에서 본 이런 구절이 떠올랐다.
" 내 몸이 긍정하는 공간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공간
내가 나를 소외시키지 않는 공간
내가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공간 "
-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中 -
적어도 주인아저씨에겐 이 공간이 그런 공간처럼 느껴졌다.
맛이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다.
따뜻함과 공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POINT 0. 영업시간
월요일 : 휴무일
화요일 ~ 일요일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라스트오더 : 20:00
POINT 1. 상권
인생은파스타입니다는 부천 범박동의 동네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주변의 동네사람들이 주요 고객층이다.
공영주차장은 따로 없다.
그래서 길가에 임시주차를 해야 한다.
POINT 2. 맛
고르곤졸라피자와 김치베이컨파스타도 만족하면서 먹었다.
사실 맛 자체는 평범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좋은 재료를 쓰는 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피자의 간이 조금 약했다.
맛보다 음식에서 느껴지는 온기가 좋았다.
피자는 따뜻하면서 딱 집어먹기 좋은 온도였다.
파스타도 따뜻함과 동시에 정성이 느껴졌다.
POINT 3. 분위기
동네에 인심 좋은 사장님이 맞이해 주신다.
보자마자 기분 좋은 미소를 내주시니, 음식까지 덩달아 맛있게 느껴진다.
사장님이 공간을 애정하는 게 느껴진다.
그래서 음식점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가벼운 데이트도 가능하고, 친구들끼리 모임 하기도 좋다.
나만 이렇게 느낀 줄 알았는데, 여자친구도 그렇게 느꼈다고 한다.
POINT 4. 가성비
고르곤졸라피자 : ₩ 11,900
김치 베이컨 툼바 파스타 : ₩ 10,900
청포도에이드 : ₩ 5,500
개인적으로는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졌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25000원 정도에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 혹시 3명 이상 가게 되면 필라프를 한번 먹어봐라.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걸 봤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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