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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st Steps (~2023.5.13)

한일 관계역전 _ 일본경제를 보고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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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역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2027~2028년정도에 1인당 GDP가 역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었다.
하지만 기록적인 엔저와 고량화의 영향으로 그 시기가 4년 앞당겨졌다.
바로 올해 공식적인 1인당 GDP가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IMF가 2022년 10월에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GDP는 3만 3590달러 / 일본의 GDP는 3만 4360달러이다.
차이는 대략 700달러이다.
2021년도에 약 5500달러가 차이 났었던 것을 감안하면 정말 턱 밑까지 추격한 것이다.

 

한국, 일본, 세계평균의  1인당 GDP _ 출처 IMF

 

POINT 1. 일본경제 정말 위기인가?

최근에 미국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금리를 많이 올렸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해외로 자본유출이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을 막기위해서 같이 금리를 상승시킨다.

그 영향으로 각국의 금리는 정말 미친 듯이 올랐다.

그럼에도 부채와 경기침체로 쉽게 금리를 올리지 못했던 국가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2023년 1월 기준 한국의 기준금리 3.25% / 일본의 기준금리 0.5%)

이런 상황은 엔화약세로 이어지고, 기술/인재/자본 등이 해외로 쉽게 유출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POINT 2. 잃어버린 30년의 이유

일본은 사실 정말 대단한 나라다.

1980년대 전세계 시가총액 TOP 中 33개가 일본기업이었다.

1990년대에는 당시 미국 GDP의 71.12%까지 따라잡았었다.

2020년의 중국이 미국 GDP의 70.4% 수준이었다는 것을 감안해보자.

Japan as No.1이란 말이 괜히 나왔던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1995년 최정점 이후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유 : 버블의 발생과 붕괴.
1980년대 일본은 버블경제로 대단했다.

부동산과 주식가격이 폭등했고 투기가 성행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아진 자산들의 가격으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들었고 이는 치명타로 이어지게 되었다.

 

두 번째 이유 : 아시아 외환위기(1997년)

사실 일본은 거품경제가 붕괴하고도 점점 회복하고 있었다.

압도적인 경제력을 갖고 있었고 외환도 넉넉했다.

하지만 아시아 외환위기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실업률 증가와 디플레이션을 맞이하였다.


세 번째 이유 : 글로벌 금융위기 (2008년)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2000년대부터 점차 경기를 회복하던 일본은 또다시 위기를 맞이한다.

미국 리먼 브라더스사 위기, 유럽의 재정위기 속에서 일본도 -5.4%의 GDP성장률을 기록한다.

그리고 2011년에 중국에 경제 규모를 추월당하게 된다.

 

네 번째 이유 : 코로나 위기 발생 (2020년)

일본은 아베노믹스를 단행했고 경기를 점차 회복하며 디플레이션을 회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19라는 악재를 만나며 다시 -4.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만다.

 

POINT 3. 한국, 일본을 따라잡았나?

한일 인당 PPP는 2017년 역전됐다.
한일 인당 GDP는 2023년 역전이 예상된다.

한국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고 디지털물결에도 빠르게 올라탔다.

반면 일본은 본인들의 시장에 집중했고 디지털물결에도 조금씰 밀려났다. 물론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지만, 발 빠르게 대응하고 도전했던 것이 주효했다.

 

POINT 4. 일본경제를 보고 배우다.

한국이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을 겪지 않으려면 어떡해야 할까?

첫 번째 : 버블을 만들지 말아라.

부동산 / 가상화폐 등 버블이 발생하더라도 서서히 꺼트리는 노력을 하자.

버블은 투자자에게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준다.

반면 꺼지면 막대한 손해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두 번째 : 디플레이션을 경계하라.

디플레이션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경기가 나쁘다고 믿기 때문에 일어나는 결과이다.

소비감소 >> 고용, 투자감소 >> 수익감소 >> 소비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경계하자.


세 번째 : 경제비관론을 경계하라.

일시적인 경제침체는 올 수 있다.

하지만 잃어버릴 것이란 예측이 잃어버린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국은 경제성숙의 단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자.

저성장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네 변째 : 기업과 가계의 선순환을 만들자.

기업의 선순환 : 혁신 > 혁신이익 > 혁신투자 > 혁신

가계의 선순환 : 소득증가 > 소비증가 > 역량투자 > 소득증가

 

POINT 5. 적용점

결국 시대의 흐름을 읽은 과감한 도전과 투자가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올해에는 나도 과감한 도전과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이 세상에서 더 큰 부를 축적하고 강해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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