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빵연유 & 양갈비의 환상 조합 _ 영등포 핫램

나는 영등포를 자주 놀러 가는 편이다.
타임스퀘어에서 실컷 논 뒤에는 이 집을 찾는다.
지금은 많이 유명해져서 웨이팅도 생겼다!
원래 맛집은 더 공유해야하는 법.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데이트 장소나 식사자리를 선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영등포 꽃빵연유의 정점.

'A' Set

사람이 없는 경우 구워주신다.

메뉴판 (12.16 기준)

 

핫램, 여자친구와 자주 와서 먹는 곳이다.
영등포에 놀러가면 고려하는 맛집 1순위이다.
이번에는 평일에 찾아가 봤다.

역시나, 7시부터 웨이팅 하는 건 관찰할 수 있었다.
역시 사람들 입맛은 다 똑같나 보다.

 

POINT 0. 영업시간

매일 16:00 ~ 23:00 (주차불가)

POINT 1. 상권
핫램은 타임스퀘어 뒤편에 있다.
영등포의 핫플이라 여겨지는 곳 반대편에 있다.

그래서 유동인구는 적은 편이다.
하지만 찐 맛집을 찾아서 식사를 즐기는 우리에겐 너무 고마운 일이다.
사람에 치이면서 먹지 않아도 되니깐 말이다.
심지어 역에서도 꽤 가깝다!

POINT 2. 접객
사람이 적을 때와 많을 때 조금 차이가 있는 편이다.
양고기를 처음 먹는 사람은 오픈런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친절한 주인 분들의 관심을 차지할 수 있으니깐 말이다. (없다면, 직접 구워주신다!)
테이블 많고 양고기의 특성상 손이 많이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게 느껴진다.

POINT 3. 맛
사실 양고기는 평범보다 조금 맛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맛을 끌어 올려주는 꿀팁을 알려주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1단계 / 2단계 / 3단계 등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신다.
특히 연유꽃빵은 꼭 먹어보길 바란다.
연유꽃빵만 놓고 보면 감히 서울의 정점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

POINT 4. 가성비
가성비는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양고기가 워낙 비싼 고기이기 때문이기도 하니깐 말이다.

아 참고로 나는 양고기끼리 비교하지 않는다.

투자금액 대비 만족도를 평가하는 편이다.
여자친구랑 가면 5 ~ 6만원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A set를 추천한다.)

잘 먹는 친구랑 가면 10만원정도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