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와 환경설정

안녕하세요.

리빗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인간관계가 안 좋습니다.

회사에서 아예 서로를 무시한 채 다니는 사람 들고 있고, 때로는 험담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첫 3달 정도는 엄청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무던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제가 선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남 탓을 엄청했습니다.

왜 사회생활이 아닌 나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주지 않는 것일까?

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에요.

근데, 제가 한 일들을 쭉 적어보니 그럴만하더라고요.

 

1. 회식자리에 거의 매번 불참한다.

2. 주변 사람과의 관계보다는 일에 더 집중한다.

3. 본인이 납득하지 않으면, 상사의 말에도 끝까지 따지려고 든다.

4. 남들에게 부탁하기 싫어서 끝까지 혼자 해결하려다가 문제가 발생한다.

등등.....

결국 제가 몰고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남들의 입장에서라도 굳이 좋게 봐 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를 믿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정말 고맙고요.

 

옛날의 저였다면, 정말 괴롭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 같습니다.

근데, 최근에 여러 권의 독서를 하고 강연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관계라는 게 결국 제가 설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하는 이상향을 같이 꿈꾸고 바라보는 사람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해요.

굳이 맞지 않는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제 상황이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요.

 

솔직히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는 저와 비슷한 꿈을 꾸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ㅠㅠㅠ

그리고 저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슷한 사람도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더욱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관계에 집중하려고 해도, 회의감이 너무 듭니다.

그래도 그 속에서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과 더욱 잘 어울릴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ㅎㅎ

 

쭉 말하다 보니 결국 저의 푸념이었네요.. ㅎㅎ

이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빨리 성공하겠습니다.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가겠습니다.

오늘도 다짐했네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밀도 있는 시간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