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지금 뭐하냐?

뭐하세요??

 

회사에서 한창 일을 하고 성공적으로 업무를 마쳤다.

보통 나는 4시쯤에 계획한 일을 마친다.

오늘 특히 일이 술술 잘 풀려서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왔다보다.

그 상태로 동기부여 영상을 하나 봤다.

 

숨이 턱 막혔다.

영상의 주인공은 당장 내일 퇴사를 한다고 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러 간다고.

감정이 올라왔다.

그 삶이 너무 부러웠다.

그 결단력이 너무 부러웠다.

 

나는 위선자다.

누군가에게 이 걸해 야한 다고 말만 하는 위선자.

당장 이렇게만 살 수는 없었다.

같은 미래를 꿈꾸는 친구에게 당장 이번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고 했다.

2년 뒤 퇴사는 너무 길다.

앞으로 얼마나 살지도 모르는데 2년이나 노예로 산다고 말했었다니....

인생은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와 같다.

언젠가 나는 죽는다.

시간을 소중히 하자.

 

추월차선의 입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