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파주 만수옥을 찾아갔다.
사실 평소에도 몇 번 가봤던 음식점이다.
분위기는 정말 좋다.
손에 꼽을 정도다.
문제는 이번 크리스마스 코스는 정말 아쉬웠다는 점이다.

POINT 0.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주차 가능)
POINT 1. 상권
파주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근처에 있다.
만수옥은 차가 없이는 찾아가기 힘들다.
대로변 주변에 있기 때문이다.
유동인구도 별로 없기 때문에 외부 손님이 대다수이다.
그래서 특이한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POINT 2. 접객
접객이 매우 만족스럽다.
외투보관소도 있어서 외투를 보관할 수 있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메뉴를 설명해 준다.
쉽게 귀족이 된 느낌을 받는다.
POINT 3. 분위기
분위기는 최고다.
가게외관은 창고인데, 내부는 전혀 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깨끗하고 웅장하다.
마치 중세의 유럽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화장실 내부도 깨끗하다.
화장실에는 핸드워시와 핸드크림도 구비되어 있다.
심지어 여자화장실에는 다이슨도 있다고 한다.
POINT 4. 맛
파스타식감이 좋다.
가지구이, 샐러드, 과일 등이 맛있다.
하지만 간이 약하다.
그리고 메인디쉬들이 전반적으로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이드디쉬보다는 메인에 좀 더 초점을 맞춰줬으면 좋겠다.
POINT 5. 가성비
평소는 2명 기준 5~8만원이면 식사를 할 수 있다.
평소에는 괜찮은 가성비에 식사를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접객과 분위기가 괜찮기 때문이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한번 정도 찾는 건 나쁘진 않은 선택이다.
POINT 6. 다소 아쉬운 크리스마스 코스
크리스마스 코스는 2명 기준 24만원에 식사를 할 수 있다.
문제는 평소보다 안 좋은 대접을 받았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우선 음식은 다 식어서 나왔다.
여러 테이블의 음식을 한 번에 하다 보니 생긴 문제 같았다.
그리고 평소보다 맛도 떨어졌다.
평소의 식당이미지가 나쁘지 않았기에 많이 실망스러웠다.
다음번 크리스마스에 만수옥 방문은 망설여질 것 같다.
+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라고 특별운영을 하는 것보다는 평소처럼 운영하는 편이 더 나을 듯하다.
+ 하기 사진은 크리스마스 코스이다. 파스타를 제외하곤 간도 약하고 식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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